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부동산억제 지방세칙 ‘미온적’… 상하이는?

[2010-05-29, 05:00:00] 상하이저널
최근 각 도시의 부동산 지방세칙이 ‘저강도,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상하이의 세칙발표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베이징, 선전 등이 비교적 강력한 지방세칙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저장, 샤먼, 윈난 등이 발표한 세칙은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의 세칙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저장성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급등세를 타며 적잖게 오른데다 상하이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에서 신규 발표된 세칙이 상하이 부동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장성은 세칙에서 베이징이나 선전이 3채 이상 주택의 모기지를 중단한 것과는 달리, 대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즉 주택보유 수에 따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이 축소되고 대출금리가 인상될 수는 있으나 구체적인 적용기준, 대출 가능여부는 상업은행이 스스로 판단하게끔 함으로써 3주택이상의 모기지를 사실상 허용했다.
윈난, 샤먼 등도 3주택의 대출여부는 상업은행 스스로 판단,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2주택 판단기준에 대해서도 엄격한 판단기준을 정하지 않고 적잖은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세칙을 발표하지 않은 상하이도 이 뒤를 이어 온화한 정책을 펼칠 것인가 하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앙정부의 부동산억제정책 발표 이후 각 도시의 부동산 거래는 크게 위축됐으며 위축에 이어 가격하락이 시작되는 것은 시기적인 문제“라며 “만일 이 시점에서 지방정부가 강력한 정책을 발표한다면 시장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중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상하이도 저장성 등과 같이 온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공부의 달인-SAT 고득점 받는 법-➀ 2010.05.30
    미국 학생들의 수능이라 불리우는 SAT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져 있어 외국인이 높은 점수를 받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SAT 2390점으로 상하이를 놀라게..
  • 외대동문회 2010.05.28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추억들이 동문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광화문에서, 대학로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집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광하며 응원했던 추억이..
  • 로얄 판데라(Royal Panthera) 축구회 신입회원 모집 2010.05.28
    ▶운동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9시~12시 ▶운동장소: 동방녹주 천연잔디구장 ▶모집대상: 상해거주중인 30대 이상 한인 남성. ▶문의전화: 158 - 2101 -..
  • 성남중고 동문회 2010.05.28
    성남중고등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현재 17기 대선배님부터 52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義生義死- 재 상해 성남중고 동문회에서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계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