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EXPO> 참관자 ‘저조’... 기대 못미쳐

[2010-05-07, 17:05:06] 상하이저널
한국관, 인기있는 국가관 7위

상하이엑스포 참관자 수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첫날이자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1일 참관자 수는 20만7700명, 2일은 22만5600명, 3일 12만9800명이 입장했다.

입장 제한이 풀린 4일, 참관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날에도 14만3000명이 입장하는 데 그치며 ‘인기가 시들해졌나’하는 의문을 낳았다.

주최측은 당초 일 평균 관람자 수가 3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특히 개최 초기 참관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첫 3일은 입장을 제한했으나 일 평균 참관자가 20만명에도 이르지 못하는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엑스포주최측은 30도를 웃도는 이상기온, 개막 초기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참관날짜를 미루는 경향 등을 이유로 꼽았다.
5일에는 오전에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 탓에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7만8800명이 입장하는 데 그쳤고 6일에는 이보다 다소 증가해 오후 6시까지 11만명이 입장했다. 날씨가 한결 서늘해진 7일 현재, 오전 11시까지는 참관객 10만명이 입장했다.

5월 4일까지 판매된 엑스포티켓은 3311만장으로 집계됐으며 상하이 주민과 장기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증정하는 무료 티켓까지 감안하면 약 4000만명이 입장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초 주최측이 184일간의 엑스포 기간에 총 7000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이라는 예상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상하이엑스포에서 한국관과 서울관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월 4일 평균 참관 대기자 수에 따른 ‘인기 국가관’ 선정 결과 한국관이 7위에 올랐고 개막 이후 일주일간 16만명이 한국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관은 당초 일 평균 3000명이라는 예상을 깨고 7000여명의 참관자가 다녀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컬처노믹스&IT’를 주제로 한 5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서울관은 한류 스타와 합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618서울시의 날에는 엑스포문화광장에 놀이공원을 설치하고 대표적 관광공연상품인 사춤ㆍ난타ㆍ점프 공연을 펼치게 된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김형술칼럼] 이혼 합시다! 2010.05.10
    대부분의 국가에서 향후 부동산동향을 예측해 볼 때 통계자료로 결혼율, 취업률, 실업률을 통계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중국은 이혼율도 조사대상에 올려야 할..
  • 재상해 배제학당 5월 정기모임 2010.05.07
    ▶일시: 5월 14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차오바오루 1555농 대상해 국제화원내에 위치한 우리집 식당(전화: 6459-2131 6459-2131) ▶..
  • 재상해(화동)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춘계 야유회 2010.05.07
    ▶일시: 5월 15일(토) 오전 9시 ▶장소: 포서 1004마트 앞 집결 - 버스로 공청삼림공원으로 이동 ▶문의: 신동우 133-9142-9588
  • 재상하이 배명중고 동문회 5월 정기모임 2010.05.07
    ▶일시: 5월 22일(토) 오전 8시 ▶장소: 별도공지 ▶전화: 138-1787-8967 ▶문의: 총무 이승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