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엑스포티켓과 200위엔 상당의 교통카드가 포함된 ‘엑스포선물’ 무료발급 대상에 상하이인뿐 아니라 상하이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외지인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6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이달 15일부터 주민위원회(居委会)를 통해 엑스포입장권을 각 주민가구에 배달할 예정이며 호적이 아닌 거주지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거주증 또는 6개월 이상 임시 거주증을 소지한 외지인, 숙박등기 6개월 이상의 외국인도 ‘가구’당 엑스포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하이민정국(民政局) 관계자는 ‘가구’는 2명이상 가족 구성원을 가리키며 임시 거주증의 경우 2장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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