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광상품권을 발급해 경제효과를 톡톡히 본 항저우가 올 엑스포 기간 또다시 관광상품권을 발급한다.
지난해 10위엔짜리 관광상품권 당 289위엔의 소비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항저우는 올해 4000만위엔에 달하는 관광상품권을 발급해 약 700만명의 엑스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청년보(青年报)가 전했다.
항저우관광위원회에 따르면, 관광상품권은 액면가가 각각 40위엔이다. 종류별로 △서호풍경구 △시시(西溪)습지와 유람선 △숭청(宋诚), 인상서호(印象西湖) 가무쇼 △샤오산(萧山) △위항(余杭) △퉁루(桐庐) △춘안(淳安) △푸양(富阳) △젠더(建德) △린안(临安) 등 10개 풍경구의 총 400위엔의 상품소비권이 발급될 예정이다.
또한 관광상품권과 함께 ‘셰청(携程) 엑스포 여행 항저우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관광 사이트인 셰청망(携程网)의 골드 회원 카드에 상당한 것으로 호텔, 항공권 등 예약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광상품권 사용기간은 5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10만부가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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