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노동절연휴 중국 명산 트래킹-④황산

[2010-04-25, 05:00:25] 상하이저널
구름 위의 산책 ‘황산(黄山)’
 
황산의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입구에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관광객들에게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중턱까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3~4시간의 등반이 소요되기에 만만하게 볼 코스는 아니다. 3개의 코스 중 운곡 케이블카 코스가 그나마 평탄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8분이면 산중턱인 1670m의 백아령에 도착한다.
이후부터는 황산의 돌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산행이 시작되는데, 이 돌계단을 한 계단, 두 계단 오르다 보면 마치 한 폭의 산수화 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평탄하지만은 않은 등산 코스에서 그나마 돌계단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도 전 최고 지도자인 등소평이 황산의 비경에 취해 남녀노소 누구나 황산을 보고 즐기게 하라는 당부에 따라 20여년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친 결과물이라고 한다.

서해 대협곡과 비취계곡도 절경

황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서해 대협곡이다. 황산의 24개 협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서해 대협곡 루트는 지난 1979년 76세의 나이로 황산에 올랐던 등소평이 협곡을 보고 감탄해 개발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후 12년간의 설계 기간과 9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1년에야 완공되어 깎아 지르는 듯한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기괴한 모양의 소나무가 일반인들에게 드러나게 됐다. 하지만 황산 입구 매점에서 파는 등산로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깊이 수백 m의 절벽 중턱을 가로질러 계단 길로 나 있는 서해 대협곡의 코스는 마치 공중에 구름다리를 걸어놓은 듯하다.
 
▶1박2일(2인기준) 2472위엔
홍투어 3414-0687
▶2박3일 1680위엔
직공여행사 6465-7821
▶2박3일(취온천) 2190위엔
하나투어 5108-9090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上海교민경기 회복세 봄바람 ‘솔솔’ hot 2010.04.26
    한국발 자금유입으로 교민비즈니스 활발 상하이 교민경기가 기나긴 불황 늪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 금융위기 후 경기침체를 이어오다 올 들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노동절연휴 중국 명산 트래킹-②천문산 2010.04.25
    무릉도원 장가계(张家界)의 혼 ‘天门山’ 중국 속담에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말이..
  • [내가만난사람]WYNDHAM GRAND 김용주 총경.. 2010.04.25
    상하이여행, 윈덤 그랜드로 오세요
  • <上海EXPO> ‘한국의 맛’ 알려요 2010.04.25
    aT, 한국관 내 ‘한식홍보관’ 개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내에 우리 한식을 알리기 위한 한국미식관(韩国美食馆)이 설치 운영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