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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역사학자 안중근의사연구 원시자료집 펴내

[2010-04-02, 15:12:34] 상하이저널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정리해 사진본으로 편찬

올해 3월 26일로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으며 해내외 각지에서 안중근의사 특별기념 행사가 속속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하얼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서명훈(80세) 옹이 안중근의사 연구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훈(80세) 옹은 20여 년 간 안중근의사에 대해 집중 연구해온 흑룡강성 조선족 역사학계의 거목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릴 적에 어른들로부터 안의사의 영웅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1989년 한국을 방문하면서 독립기념관과 안중근의사 숭모회로부터 안의사와 관련된 책자들을 선물 받았고 귀국 후 그 책들을 읽으면서 안의사에 대한 연구를 본격 시작하게 됐다”는 서명훈 옹.

서 옹은 특히 안의사 의거실행 장소가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하얼빈이라는 점을 충분히 활용, 중국은 물론 남북한, 일본 등 나라의 자료들도 발굴해 안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격살하던 과정을 답사와 역사자료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분석해냈다.

그동안 서옹은 안의사와 관련된 수십 편의 논문은 물론 “안중근의사 하얼빈에서의 열하루”, “중국인 마음속의 안중근” 등 저서들을 펴냈으며 또 안의사 의거 당시 발행되었던 중국신문 자료수집에 나서 최종 ‘민우일보’, ‘신보’, ‘대공보’, ‘민보’ 등 20여 종 신문, 잡지에 발표된 안의사의 관련 사설, 논설, 단평, 소식보도 도합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 정리해 사진본으로 펴냈다.

▷연변일보/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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