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18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교민과 가까이 있는 즐겁고 건강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20일(수) 11시 하이톤 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상해한국상회 18대 회장으로 연임된 정한영 회장을 비롯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와 고문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한영 회장은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해에 한국상회는 영사관과 함께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할 것이며, 편안한 안식처인 한국인회관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해 △명예회장 제도 도입 △수석부회장의 이원화체제(상회/한인회) △회장단 20명으로 증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총영사는 “한국상회는 교민사회 구심점이 되어왔다”고 말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재외동포에 거는 기대가 높으므로 재외동포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며, 교민사회 화합과 한중 우의 증진에 막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원세현 수석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고문단, 부회장단, 자문위원단, 분과위원장, 국장단 소개와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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