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2기 내수시장을 공략하라”
한국기업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 내수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김종섭 본부장은 오는 1월 7일 코엑스 인터콘티텐탈 호텔에서 열리는 ‘2010년 세계시장 진출 설명회’에서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대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5대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섭 본부장은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내수지향형 정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제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높은 물류비용과 복잡한 유통구조, 기업간 치열한 경쟁 및 최근의 ‘바이 차이나(Buy China)’ 정서 등 우리 기업의 대중국 시장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여건”이라고 밝히고,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할 ‘대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5대 전략’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코트라 중국본부는 중국 내수시장을 뚫기 위한 전략으로 ▲7대 권역과 20대 주요 거점도시별 특성을 분석해 ‘권역별 시장진출 특성화’하고 ▲중국기업•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환경•에너지 등 프로젝트 참여 추진해 ‘다중협력을 통한 공공프로젝트 시장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MNC 및 중국 대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정보•물류•유통•A/S 패키지 지원으로 ‘융합마케팅을 통한 산업재 수출 확대’ ▲1선-2, 3선 도시를 연결하는 물류․유통망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통해 ‘물류․유통 연계 소비재 진출 심화’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소득수준이 향상에 맞춰 ‘신규시장 창출을 통한 서비스 시장 진입 확대’ 등 중국내수시장 5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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