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아시아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5위에 선정됐다.
지난 24일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포브스지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서 일본 도쿄가 1위, 중국 홍콩이 2위, 베이징이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각 도시별 고급 2룸 주택의 임대료에 대한 조사결과, 도쿄가 월임대료 3만2000위엔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홍콩이 2만6000위엔, 베이징은 2만5000위엔으로 세번째로 비싼 도시에 랭크됐다.
이는 포브스지가 미국 컨설팅회사인 머서(Mercer)가 진행한 세계 각지 생활원가에 대한 조사 수치를 분석 후 얻어낸 결과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홍콩의 주택 임대료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임대료도 덩달아 상승해 2위에 오르게 됐고, 베이징은 부동산시장 활황과 함께 임대료도 많이 올라 3위에 오르게 됐다.
서울은 상하이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주택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순위 도시명 평균임대료(万元)/ 1인당월소득(万元)
1 도쿄 3.2 /1.9
2 홍콩 2.6/ 2.5
3 베이징 2.5/ 0.3
4 뭄바이 2.4 / 0.2
5 상하이 2.0 / 0.3
6 서울 1.9/ 1.6
7 싱가포르 1.5/ 2.9
8 시드니 1.4/ 2.2
9 자카르타 1.4/ 0.2
10 호치민시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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