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도 요트투어가 항저우(杭州)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지나 21일 매일상보(每日商报)는 한국 퍼시픽랜드가 6억위엔을 투자해 개발한 제주도 해변 관광지에 항저우관광객들이 먼저 색다른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요트투어는 지난 2005년 한국 퍼시팩랜드가 허니문 상품으로 시작한 것으로 특히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크게 모았다.
이번 여행사와의 관광협의를 위해 직접 항저우를 찾은 퍼시픽랜드 허옥석 사장은 “요트투어는 유람선을 타고 바닷 낚시를 즐기고 즉석에서 신선한 회를 먹는 등 색다른 여행경험이 될만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올 1월 항저우-제주도 직항노선이 개통된 후 제주도관광에 나서는 항저우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과 항저우관광객의 소비능력 등이 퍼시픽랜드가 중국 각 도시 중 가장 먼저 항저우를 찾은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여행사 관계자는 “만약 퍼시픽랜드와 관광협의가 이루어진다면 내년부터 요트투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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