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아듀 2009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상해지역 한국기업인과 교민이 모여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6시 30분 워너인국제회의중심(华纳风格大酒店)에서 개최된 ‘2009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한인 송년의 밤’은 정한영 상해한국상회 회장, 김정기 총영사, 화동지역 한국상회 연합회장단을 비롯 5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은 “내년 교민과 더욱 가까이 함께 하는 한국상회, 기업과 소통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한국상회가 되겠다”라며 “교민사회의 구심점이 될 교민회관 건립을 위한 초석을 닦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기 총영사는 “올해 금융위기로 교민사회와 기업인들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하이 교민들이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와 새로운 기회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송년의 밤을 맞아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된 한국교민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금전달식에서는 상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이 한국인회 회관 건립을 위해 기금 10만위엔을 전달했으며, 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 박현순 위원장은 장학기금 3만위엔을 상해한국상회에 전달했다.
또 신록회(대표 전성진 고문)에서는 상해한국학교에 도서기금 2만위엔을 전달했다.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009년 교민부문에 정태상 상해한국학교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업인부문에 강동한 세정무역 대표, 황갑선 코리나 교연대표, 이철수 한신컨설팅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상하이총영사관 민원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중국어말하기대회와 사생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을 가졌다.
본 행사를 마친 후, 상하이 코리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공연과 상해한국학교 조동녁, 정승은 학생의 전자바이올린과 비트 박스의 절묘한 조화가 어우러진 비트박스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각 회원사에서 후원한 경품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생막걸리가 공식 만찬주로 첫 선을 보여 참석자들에세 극찬을 받았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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