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곧 쉬후이구 등의 서민주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하이정부는 서민주택의 공급가격을 주변 분양주택 시세의 40% 수준에 맞추고 상황에 따라 상,하 10%의 변동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서민주택 가격은 민항구(闵行区)에 위치한 샹타이위엔(翔泰苑)이 ㎡당 5200위엔, 쉬후이구(徐汇区)의 버야위엔(博雅苑)은 5000위엔, 스징(泗泾)의 신카이자위엔(新凯家园)은 4800위엔 등으로 인근 분양주택에 비해 가격이 절반정도 낮다.
한편, 정부는 서민주택 건설이 토지양도금, 도시기초시설 및 공중시설 건설비용 면제 등 정부 정책혜택을 받고 있는 것만큼 개인의 주택소유권에 대해서도 일부분 제한하고 있다.
만일 거주 5년이상 후 서민주택을 양도판매 할 경우, 수익부분의 30%를 정부에 납입토록 한 것이다.
서민주택 공급확대를 통해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억제한다는 정부정책이 예상대로 적중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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