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김형범 시그마 에듀케이션 대표를 강사로 ‘성공적인 미국 대학 합격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김형범 강사는 이날 미국 교육제도와 한국 교육제도의 차이를 소개하고 대학 입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은 독특하고 자기만의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부모나 교육 컨설턴트는 그러한 개성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다.
대학진학은 개인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 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학부모들이 먼저 인식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미국대학의 학생 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미국 대학은 GPA, SAT 점수가 좋다고 유명 대학에 입학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점수보다 어떤 과목에 강하고 흥미를 보였는가, 과목의 선택이나 난이도, 추세 등을 분석, 주관적으로 평가 한다.
특히 많은 한국 학부모들이 입학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GPA, SAT, AP 등의 최소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교과부분 평가에 대한 정형화된 일반적 rule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학에서는 절대적인 점수가 아닌 그 내용을 분석, 주관적으로 학생의 미래 잠재력을 평가를 한다는 것이다.
“에세이를 쓸 때는 절대 가공된 에세이는 안된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에세이만 최소 1만 건 이상을 보는 사람들로 진솔 되지 않은 에세이는 즉각 알 수 있다”며 자신의 모습이 반영된 솔직하고 깊은 사고가 반영된 에세이를 쓸 것을 조언했다.
에세이에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보여 주어야 한다. ▲자신의 세계를 얼마나 도전하고 탐구했는가 ▲실패와 극복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보여주고 추천서와 한 목소리로 학생의 모습을 솔직하고 강력하게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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