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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땀방울로 맺은 장학금

[2009-11-19, 11:24:18] 상하이저널
지난 11월 12일 2009년 복단대 외국 유학생 장학금 명단이 발표되었다. 장학금은 모두 4개 부문으로 상해시 외국 유학생 정부 장학금 C(上海市外国留学生政府奖学金C类), 복단대 외국 유학생 우수생 장학금(复旦大学外国留学生优秀生奖学金), 복단대 외국 유학생 걸출 단항 장학금(复旦大学外国留学生杰出单项), 복단대 외국 유학생’ 이얼싼문화(一二三文化)’장학금으로 나누어진다. 장학금 수상자는 총 173명으로 그 중 68명의 한국 유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복단대 외국 유학생 우수생 장학금’을 받은 서동희(08 전파과)씨는 “딱히 장학금을 목표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학금으로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유럽여행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수업시간에 충실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 같다. 부족한 실력을 보충하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상해시 외국 유학생 정부 장학금 C’을 수상한 백셈이나(08 국제정치학과) 학생은 “장학금을 받아서 좋았다기 보다, 부모님께서 너무 기뻐하셨기 때문에 좋았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홀로 유학하는 것을 항상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셈이나 학생이 생각하는 장학금 수여의 가장 큰 원동력은 시험준비를 계획적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계획을 세워 교과서를 반복하여 읽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오픈북 테스트일 경우, 중요한 문장이나, 큰 제목들을 표시하여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길렀다고 한다.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큰 걸음으로 앞을 향해 전진 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곽민주,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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