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20일 양일간 홍중루 하오요둬(好又多) 앞마당에서 ‘나누면 기쁨 두배 자선바자회’가 열렸다. 이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상해조선족여성기업인회, 옥타상해지회, 한인여성경제인회 등 여러 후원단체들과 함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상해후원회에서 기획 주최했다.
바자회 판매상품은 화장품, 의류, 신발, 침구, 가전제품, 식기, 액세서리, 광천수 등이었으며, 화장품과 헤어 제품 같은 경우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했다. 또한 의류는 20위엔에서 50위엔까지 특가로 판매됐다. 의료자문 서비스, 법률자문서비스, 관광자문 서비스 등도 마련했으며 한국의 음식을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상해조선족여성기업인회에서는 “이번 바자회의 수입은 1만4400위엔이며, 행사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수익금 1만2700위엔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본회의 의사결정을 따라 75%(9525위엔)는 연변적십자회로, 25%(3175위엔)는 상해자선기금회로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초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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