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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신종플루 유행경고 '어쩌나'

[2009-09-11, 13:29:26] 상하이저널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 교민들은 스스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 회사에서도 손씻기와 손소독을 생활화하고 있다. 또 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 8일(화)부터 방문자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계절성 독감이 유행하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독감•폐렴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관심이 높다.

창닝취중심병원(长宁区中心医院) 한국부에 따르면, 8월말부터 독감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되어 현재 한국부로 예약한 고객만 5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창닝취중심병원 한국부 담당자는 “지난 7일(월)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60세이상, 심혈관질환 대사질병, 만선호흡질환, 만성 신장기능 부전, 학전•학령기 어린이들에게 특히 권한다”고 말하고 “예방접종비용은 150위엔이며, 만3세 이하는 2회에 나누어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예병원의 경우는 최근 폐구균(폐렴)백신을 접종한 교민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현재 약 300여명이 폐구균백신을 접종해 백신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한다. 예병원 이석주 부장은 “성인용 폐구균백신은 올해 8월말 처음 들여왔다. 접종 대상은 2세 이상이며 1회 접종에 600위엔으로 최소 5년이상 항체가 유지된다. 2세 이하는 4회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1회에 1300위엔”이라고 전했다.

푸둥 함소아한의원도 최근들어 면역력강화에 대한 진료와 보약처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현원장은 “신종플루 예방, 해답은 호흡기 면역력에 있다”라며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걸려도 빨리 낫지만,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적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의들은 “폐렴 독감 백신이 신종플루 합병증을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지만 신종플루 자체를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고수미 기자

▶독감예방접종 문의:
    - 长宁区中心医院 한국부
       021)6290-1494
    - 예병원
       021) 620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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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독감예방주사 독감예방 접종

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mm 2009.09.11, 19:54:04

    폐구균백신 뭐이리 비싸~ 너무하네......
    한국에서 애들 10만원인데 1300원씩이나~~
    감기조심하는 수밖엔 없군................

  • 아이콘
    생쥐 2009.09.14, 16:30:15

    일반감기와 신종플루 초기증상 비교라는데요, 만약 감기 걸리신분 있으면 당황하지 말고 잘 체크해 보세요. 그냥 감기나 몸살에 걸릴 확률이 더 높잖아요.

    신 종 플 루 / 일 반 감 기
    3~6시간에 걸쳐 급속한 고열, 몸살과 같은 급속한 증상이 발생함/ 며칠간 천천히 발열, 몸살이 일어남
    약 80% 이상이 심한 두통 수반/ 가벼운 두통
    콧물 없는 기침/ 콧물을 동반한 기침
    재채기는 거의 없음/ 재채기 있음
    37.8℃ 이상의 고열이 3~4일간 지속/ 고열은 드물게 일어남
    심한 몸살이 지속/ 가벼운 몸살
    상당수가 오한이 발생 (열로 인한 증상임)/ 오한은 드물게 발생
    심한 피로감이 오래 지속/ 가벼운 피로감
    편도선은 거의 붓지 않음/ 편도선이 자주 부음
    흉부에 심한 압박감이 있음/ 흉부 압박감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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