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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별장시장 호황 “없어서 못 팔아”?

[2009-09-11, 00:29:14] 상하이저널
▲8월 별장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둥팡팅위엔.
▲8월 별장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둥팡팅위엔.
상하이 별장시장이 올 들어 연이은 활황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며 가격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한 별장시장은 그 호황이 8월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별장 가운데서도 가격이 2만위엔 정도의 경제별장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고 면적이 200~300㎡의 연체별장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독립별장, 경제형 선호

올 들어 독립별장의 거래량이 지속 상승하며 6월에 고점을 찍은 후 7, 8월에는 다소 줄어들며 주춤했으나 전반적인 공급부족 현상은 바뀌지 않았다. 8월 독립별장의 ㎡당 평균 거래가격은 2만6060위엔이었다.

올 상반기 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승승장구로 거래량을 확대하던 고급별장은 기세가 다소 누그러 들었다. 8월, 평균 분양가 5만위엔이상의 별장은 ‘거래량 톱10’에서 자취를 감추고 경제별장들에 자리를 내주었다. 평균 가격이 2만위엔정도의 경제별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600만위엔대의 별장 6개가 ‘거래량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연체별장도 중저가 잘 팔려

1~7월 꾸준히 거래면적이 증가한 연체별장은 7월에 고점을 찍고 8월에는 거래면적이 전달에 비해 24% 줄었다. 동시에 공급면적도 전달에 비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도 1월부터 7월까지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8월에 다소 꺾인 상태다. 8월 ㎡당 평균 거래가격은 1만6715위엔으로 전달에 비해 6% 넘게 하락했다. 통계수치는 이러나, 8월 들어 중저가 별장이 잘 팔린 것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8월 판매된 연체별장 가운데서 톱3에 오른 별장의 ㎡당 평균 판매가격은 1만6000위엔 이하였다.

면적 별로는 200~300㎡의 별장이 가장 많이 판매돼 60%를 점했고 가격 별로는 ㎡당 1만~2만위엔의 별장 판매량이 50%를 넘었다.

한편, ㎡당 4만위엔이상을 호가하는 호화주택은 8월에도 566채나 판매돼 7월에 비해 무려 85%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호화주택 출시가 8월에 집중된 것과 부자들의 부동산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황세가 향후 수그러들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된다. ▷박해연 기자

     === 8월 별장 판매량 TOP10 ===
1 东方庭院(青浦朱家角镇复兴路88弄) 300만~640만元
2 文翔名苑(松江新城文翔路3088弄) 9600元/㎡
3 金地格林风范城(嘉定南翔芳林路798弄) 2만2000~3만3000元/㎡
4 南郊中华园(浦东航头镇航鹤路1699号) 350만~450만元
5 红墅1858(松江弘翔路555弄) 1만3000~1만6000元/㎡
6 上泰绅苑(松江区弘翔路50号) 7200元/㎡
7 万科白马花园(松江明中路1010弄) 14000元/㎡
8 泗泾颐景园(松江泗陈公路518号) 15000元/㎡
9 英郡雷丁(松江莘砖公路399弄) 15000元/㎡
10 万顺水原墅(闵行颛桥镇放鹤路以南) 380만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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