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전문매장] IKEA 인테리어, 가구 전문매장

[2009-08-29, 00:42:00] 상하이저널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들만의 보물을 찾기 위해 행하는 곳이 있다. 바로 IKEA.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가구전문 매장으로 상해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3만3천㎡의 매장이 중산시루(中山西路)와 차오시루(漕溪路)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가구들이 실제 가정에서 어떻게 꾸며지고 사용되는 보여주는 showroom,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market hall, 부피가 큰 조립식 가구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self-serve furniture area 이다.
 
매장 입구에서 2층으로 이동하면 15, 17, 36, 53㎡ 크기의 거실을 꾸며놓은 showroom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참고하기 위해 둘러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다. 통로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거실, 식당, 침실, 사무실, 어린이 용품들을 순서대로 빠짐없이 볼 수 있고, 곳곳에 치수를 잴 수 있는 자와 쇼핑리스트 메모지가 배치되어 있다.
 
집을 꾸밀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가구이다. 이곳의 가구들에는 디자이너의 이름과 사진이 함께 있을 정도로 디자인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있다. 가격은 기타 도매시장보다 비싼 편이지만, 조립식이라 편리하고 디자인이 우수하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색감과 재질을 선택할 수도 있고, 도면을 가져오면 원하는 가구배치 형태를 3차원 그래픽으로 만들어 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일부 가구들은 문이 열리는 방향 또는 위치 때문에 사용에 불편한 것들도 있으므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직접 열어보고 물건을 넣고 꺼내봐야 한다. 2층에서 눈 도장 찍은 제품들은 1층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작은 소품들은 market hall에 있으며 부피가 큰 가구들은 창고매장에 찾기 쉽게 쌓여있다.
 
가구 코너를 지나면 다양한 사이즈의 주방용품, 생활 용품, 조명기구, 인테리어 소품, 화분도 이케아에서 모두 구할 수 있다. 주방용품 등은 쓸만하지만 가구는 스타일에서 눈길을 잡지만 내구성에는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한다는게 경험자들의 평가이다.
 
2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와 1층 계산대 건너편 음식매장들은 쇼핑으로 지친 고객들에게 다시 힘을 준다. 2층 푸드코트는 넓은 유리창으로 야외가 보이며, 테이블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어린이 메뉴가 9.90 위엔, 스웨덴식 미트볼이 15조각에 20.50위엔에 판매되며, IKEA 패밀리 멤버라면 연어요리를 할인해 주기도 한다. 1층 계산대 바로 앞에 있는 패스트 푸드 점에서는 IKEA의 유명한 간식거리인 핫도그 세트는 5위엔, 아이스크림 1위엔, 리필가능한 음료수가 3위엔으로 저렴하면서도 맛도 그만이다.

IKEA
▶오픈: 매장10:00~22:00/푸드코트09:00~21:30
▶주소: 漕溪路126호
▶전화: 5425-6060

▷김영찬 인턴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