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전문매장]가전제품, 어떻게 살까?

[2009-08-14, 16:53:15] 상하이저널
전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전자상가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어떻게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시쟈회이의 컴퓨터 전자 상가 메이뤄청, 타이핑양수마와 온라인 매장 타오바오 비교 분석해 보았다.

1. 몸으로 느껴보자. 매장 구매
시쟈회이(徐家汇)를 방문한다면 정찰제 판매를 하는 best buy를 먼저 들러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하이마트와 같이 노트북, mp3, 생활가전 등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특히 4층에서 홈시어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것도 다른 상가와 다른 장점이다.

메이뤄청(美罗城)과 타이핑양디지털(太平洋数码)은 지하에서부터 5층까지 다양한 전자제품들로 가득 차 있어 용산전자상가에 온 듯한 인상이 든다.
 
이들 상가의 가격차이 확인을 위해 몇몇 제품가격을 조사해보았다. 넷북인 삼성 NC10는 best buy에서 최고 1000 위엔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같은 사양이라도 모델명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best buy에서는 한 종류의 모델밖에 없었다. 같은 사양의 제품이라면 선택의 폭이 넓은 메이뤄청이나 타이핑양디지털에서 구입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일 것이다.

아이팟 터치의 경우도 메이뤄청이나 타이핑양디지털에서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상가건물 내에서는 가격이 똑같았지만 흥정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지는 있었다.

제품 판매장마다 약간씩 취급하는 모델의 차이가 있어 메이뤄청에서는 캐논 익서스110IS 을 찾을 수 없었다. 익서스 110IS의 경우는 반대로 best buy에서 더 저렴했다.

2. 시간을 절약하자. 인터넷 구매
인터넷 구입의 큰 장점은 시간 절약이다. 이들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중국유명 쇼핑사이트인 타오바오(www.taobao.com)에서 검색해보았다.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상당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주의할 것이 있다. 우선 판매자의 신용도 수치를 확인하여 믿을 수 있는 판매자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제시된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배송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배송비를 합산한 가격도 고려해 볼 사항이다.

3. 물 건너 사올까?
아직까지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나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한국에서 직접 구입하는 방법도 한번씩은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 전자제품 사이트인 다나와 (www.danawa.com)를 통해서도 최저가를 비교해보았다.
한국에서 평균 판매가격이 중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비싼 제품이 더 많았다. 하지만 최근 환율상승으로 인해 중국에서 구입하는 것에 대한 이점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며, 캐논 익서스110IS와 같이 일부 제품은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

가격 결과에서 보듯이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에 소개하는 각각의 장단점을 참고하여 구매할 것을 권유한다. best buy의 경우 둘러보기 편하고, 대부분의 제품이 2년에서 최고 4년까지의 품질보증 혜택이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정가판매이기 때문에 오히려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종류의 다양성도 떨어진다.

메이뤄청과 타이핑양디지털의 경우 전반적으로 best buy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의 비교가 쉽고 일부 매장에서는 가격조정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품질보증에 대해 정확히 대답해주지 않는 매장도 있으니 꼭 확인해봐야 한다.

인터넷 구매는 가격폭이 다양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구입하기 보다는 신뢰할 만한 판매자인지, 배송비 등의 추가적인 요금에 대해 정확히 조사해야 된다. 또한 구매 전 매장에서 디자인이나 기능에 대해 실물을 직접 보는 것도 한가지 팁이다.

 

 

노트북-

삼성 NC10

I pod touch (8GB)

캐논 익서스

 110 IS

Best buy

4,299 위엔

1,949 위엔

2,299 위엔

메이뤄청

3,299 위엔

1,800 위엔

-

타이핑양디지털

3,100 위엔

1,650 위엔

2,880 위엔

타오바오

2,980 위엔

1,672 위엔

2,100 위엔

한국 다나와

625,000

320,000

355,000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깡다구 2009.08.14, 20:21:53

    태평양 상가와 타오바오 하고 별반 차이가 없네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