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지구촌 보급 및 평화통일염원을 위한 ‘제 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본선 대회가 지난 1일 싱가포르 앵글로차이니즈스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해외동포 외국인대표 연사 18명, 대한민국 대표 연사 25명 등 총 43명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 이혜준, 초뢰 연사가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
중국대표 이혜준 연사는 7월11일 본지와 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상해문화원이 후원, 금호타이어, 제성유압이 협찬 한 ‘제 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중국 예선전’에서 1등상인 주상해총영사상을 수상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초뢰 연사는 제 3회 금호 아시아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상해 예선 대회 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제 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주싱가폴 김중근 대사, 정갑윤 국회의원, 권선택 한국웅변협회 총재, 싱가폴 봉세종 한인회장, 오명 한국웅변협회 중국 상해본부장 등 귀빈 십 수명이 참석,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본선대회 전체대상인 대통령상은 대한민국 대표 이형삼 연사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고, 중국대표로 참석한 이혜준, 초뢰 연사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노동부장관상을 각각 받아 중국대표의 기개를 높였다.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650만 해외 동포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바로 쓰게 하여 이질화된 언어를 극복하고 지구촌 인류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전세계에 한국어를 보급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세계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 본선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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