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 시속 운행시간 비교.doc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연결하는 ‘징후(京沪)’ 고속열차의 운행시속이 당초 계획보다 더 빨라진다.
베이징 남역에서 상하이 훙차오(虹桥) 역을 연결하는 1,318km에 달하는 징후고속열차는 최고 시속이 350km에서 380km로 조정돼 운행시간이 5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된다고 30일 新京报 보도했다.
2012년 징후 고속열차가 개통되면 명실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가 될 예정이다.
‘징후’고속열차의 편도가격은 500위엔으로 결정됐다. 징후 고속열차의 티켓 가격은 비행기 가격의 절반 정도로 저렴하며, 비행기는 같은 구간을 2시간, 고속열차는 4시간 걸려 그 만큼 경쟁력이 높아졌다.
개통 당시에는 좌석표 위주로 운행되다가 침대표(卧铺)도 함께 판매될 계획이다.
“징후 고속철도 2010년 말 전체 구간이 관통되며 2011년 5월 1일 노동절 전에 레일부설 공사 완공과 동시에 시운영 단계로 돌입한다”며 “시 운영 기간을 거쳐 2012년 전에 개통될 것”이라고 징후고속열차 총지휘부 관계자는 밝혔다.
징후고속철도건설공사는 베이징 남역을 비롯해 지난(济南) 초대형 대교, 난징(南京) 다성관(大胜关) 창장(长江)대교, 난징 남역, 상하이 홍차오(虹桥)역 등 주요 공사가 빠른 진척을 보임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베이징 남역은 이미 완공돼 사용되고 있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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