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상반기 경제성적 또 다시 ‘굴욕’

[2009-07-23, 12:00:41] 상하이저널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의 상반기 경제성적표가 또 다시 전국 평균을 밑도는 ‘굴욕’을 당했다.

23일 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6천612억위엔(약 122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4분기 GDP 3.5%에서 다소 호전됐으나 여전히 초라한 실적이다.

또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중국 전체의 상반기 GDP 성장률 7.1%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이번 성적은 2차산업인 제조업 생산 부진 탓이 크며, 금융, 정보서비스, 도소매, 부동산 등 3차산업이 추락하는 경제의 버팀목이 됐다.

2차산업 총생산액은 2760억위엔으로 동기대비 3.6% 하락했다. 반면3차산업은 3816억위엔으로 동기대비 14.2% 높은 성장으로 2차산업과의 성장률 격차는 17.8%P에 달헀다.

시 통계국 총경제사 차이쉬추(蔡旭初)는 올해 상반기 은행 신규대출이 급증하고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며 금융산업이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의 도시와 농촌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1만4천965위엔, 7천634위엔을 기록하는 등 평균 7.6% 증가했다.

대외무역수출입은 1205억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3.5% 줄었고 그밖에 외국인직접투자 실행액은 51억달러로 작년보다 2.5%증가했다.

차이 총경제사는 “전국의 경제운영상황이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상하이의 하반기 경제는 더 호전될 것”이라며” 그밖에 하반기에 추진되는 9대 중점사업과 엑스포 인프라 건설 등으로 공업생산이 늘고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깡다구 2009.07.28, 14:34:14

    중국 제일의 경제도시라는 이름이 아깝네...연속 두번이나 평균도 못하나. 엑스포 특수는 아직 없나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3.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4. 한식프랜차이즈 1위 ‘명륜 진사갈비’..
  5.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6.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7.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8.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9.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10.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경제

  1.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2.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3.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4.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5.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6.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7.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8.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9. 中 ‘5·17’ 정책 후 1선 도시..
  10.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3.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4.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5.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6.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7.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4.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6.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7.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