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해문화원에서는 개원2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의 친선 도모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7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중문화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해문화원과 한국의 예술인 모임인 ‘Ecole’, 그리고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중국 현지 예술기금회 ‘MADA s.p.a.m’이 공동 추진하는 기획전시로서 한중 양국의 작가 50여명의 유화, 아크릴화, 콜라주, 디지털 프린팅, 수묵화 채색화, 조각, 영상물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7월 4일 개막식에서는 작품감상과 다과회는 물론 참여 작가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은 여러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던 점이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화려한 색채와 다채로운 양국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양국이 얼마나 문화와 예술적으로 가까워 졌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작품을 열중하면서 보다 보니 작가의 마음이 나에게 전해져 왔고, 매 작품마다 특유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양국의 다양한 작품들이 화려한 색채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예술문화의 역량과 현주소를 파악하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한중 예술문화에 대한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양국 예술문화의 현주소를 파악해 보고, 이를 통해 양국의 예술문화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 까지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게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중예술교류사업이 더욱 활성화를 이루고 한국과 중국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한중예술교류전>
▶일시: 2009.7.4~7.16,
▶장소: 대한민국 상해문화원 2,3층 전시실
▶문의” 상해문화원 5108-3533
▷복단대유학생기자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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