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도매시장] 좋은 茶가 있는 곳 天山茶城

[2009-07-06, 14:06:47]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가장 큰 차잎 종합상가 天山茶城. 明, 淸시대의 건축풍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3층 건물은 총 2만여㎡의 면적에 3백여 개의 매장들이 들어서 있고 상가 주위에도 크고 작은 매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현재 외부는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어수선 하지만, 내부 매장은 그대로 영업중이다. 상가 1층은 차잎 매장들이 대부분이고 2층은 다기세트 매장, 3층은 그림 등 공예품을 취급하고 있다.

1층 찻잎 매장들은 저마다 커다란 광고판으로 유명 산지 찻잎 전문매장임을 알린다. 매장에서 직접 차 맛을 보고 나서 구매할 수도 있고 좋은 차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중국 찻잎유통협회의 인허가를 받은 곳이어서 비교적 신뢰할 만하다. 주차장은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주소: 中山西路520号
▶홈페이지: http://www.dabutong.com/products.asp

1층 차잎세상



일반 시민들보다는 관광객들을 주요 소비자로, 도매보다는 소매를 위주로 하고 있는 매장들에서는 시후롱징차, 푸지엔 모리화차, 윈난 푸얼차 등 중국의 16개 주요 찻잎 산지에서 나오는 수백종의 찻잎을 팔고 있다.

매장 입구에 등급에 따라 진열된 찻잎들은 500g에 10위엔부터 몇천위엔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 외에도 산지에 따른 예쁜 포장박스와 선물용 포장 찻잎들은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
 ♣ 2층 다기세트



도자기로 만든 다기세트, 자사(紫沙)다도구, 유리 다기, 다관, 다잔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선물용이나 기념으로 구매해도 좋을 듯싶다. 다기 가격은 10위엔부터 몇백위엔까지 다양하며 가격흥정이 가능하다.

 
♣ 3층 공예품, 골동품


차관련 고전 중국가구와 수십점의 중국전통화, 골통품,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다. 구입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상하이 차잎 도매시장 소개>
▶上海大宁国际茶城 共和新路1536号
▶上海九星茶叶市场 九星茶叶批发市场星港街3幢21-22号
▶上海恒大茶叶市场 浦东成山路500号



Tip) 중국 10대 명차

 

1. 시후룽징(西湖龙井)
룽징차는 저장 항저우의 룽징촌에서 생산되며 ‘쓰(狮)’, ‘룽(龙)’, ‘윈(云)’, ‘후(虎)’ 4가지 품종으로 나뉘는데 이 중 스펑(狮峰)에서 생산되는 차가 최고로 꼽힌다.

2. 둥팅삐뤄춘(洞庭碧螺春)
고급 삐뤄춘찻잎은 0.5kg 당 약 13.6만~15만개의 새싹이 들어있다고 한다. 찻잎은 아름다운 청록색을 띠고 나선형으로 말려든 모양 때문에 삐뤄춘(碧螺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3. 쥔산인전(君山银针)
차에 물을 부었을 때 나타나는 찻잎의 변화를 보고 있는 것 또한 일종의 향수라고 할 정도로 신기하다. 솜털로 덮여있는 싹은 금황색 빛을 띠고 있으며 약간의 단맛이 나며 시원하다. 가짜 찻잎은 풀냄새가 나며 차에 물을 부었을 때 찻잎이 곧게 서지 않는다.

4. 루산 윈우(庐山云雾)
루산윈우는 향이 짙고 맛이 달콤하며 찻물이 맑아 녹차 가운데서도 ‘일류’로 꼽힌다.

5. 치훙(祁红)
1915년 파나마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 후 100여년동안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치훙의 깨끗하고 신선하며 오래 지속되는 향기를 두고 차 애호가들은 사탕향이 난다고도 하고 사과향이 풍긴다고도 한다.

6. 황산마오펑(黄山毛峰)
안후이 황산(安徽黄山)에서 나고 백란화의 향기가 풍기며 맛이 순수하고 단맛이 감돈다. 진짜는 잎이 금황색을 띠고 찻물이 살구빛을 띠며 가짜는 찻물이 황토색을 띠며 맛이 쓰다.

7. 안시테관인(安溪铁观音)
좋은 테관인은 제조과정에서 카페인이 수분과 함께 증발하며 흰색으로 한층 덮여있다. 물에 불렸을 때 천연적인 난초의 향이 풍기며 맛이 순수하고 짙다. 우룽차(乌龙茶)가 미용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테관인은 일본과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8. 윈난푸얼차(云南普洱茶)
푸얼차는 윈난에서 재배한 신 종류로 원래 푸얼차의 판매집산지가 푸얼현(普洱县)에 있음으로 해서 얻어진 이름이다. 찻잎 채취는 3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지며 봄차, 여름차, 가을차로 나뉜다. 독특한 향이 풍기며 5~6회 반복적으로 우려도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9. 둥딩우룽(冻顶乌龙)
대만에서 나는 명차이다. 검푸른 빛깔을 띠며 회백색의 점이 있다. 찻물은 계화향이 풍기며 순정하고 진한 맛이 난다. 향긋한 단맛이 나며 잎의 밑부분은 붉은색 테두리가 있고 가운데는 옅은 녹색을 띤다.

10. 쑤저우모리화차(苏州茉莉花茶)
중국 모리화차 중의 상등품으로 꼽힌다. 꽃을 채취한 계절에 따라 차 맛이나 향에서 차이가 난다. 한모금 삼켰을 때 모리화의 상쾌하고 은은한 꽃향기가 입안 가득 퍼진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