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闵行区 건설중인 13층 아파트 ‘붕괴’

[2009-06-29, 15:18:52] 상하이저널
상하이 민항취(闵行区)에 공사 중이던 13층 아파트가 통째로 옆으로 쓰러져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숨졌다.

27일 새벽 5시 반쯤 상하이시 민항구 롄화난루(莲花南路)의 내부 장식만 남겨놓은 롄화허판징위엔(莲花河畔景苑) 13층짜리 아파트가 옆으로 무너져내려 인부 1명이 숨졌다.

다행히 이 아파트는 올해 12월 입주예정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东方网가 27일 보도했다.
 
사고현장 목격자 가운데 무너진 아파트와 담장을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뤄양(罗阳) 7촌에 살고 있다는 한 중년 여성은 “아침 5시경에 운동하러 나왔는데 뒤에서 굉음이 들려 돌아 보니 건물이 쓰러져 내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너무 놀라 한 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주변이 지반이 약해져 추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27일 뤄양 7촌 주민 100여명을 다른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아파트를 구매한 고객 4백여명은 사고가 나자 건설업체를 상대로 매매계약취소와 피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상하이 시정부는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원인과 단지 내에 건설중인 다른 아파트의 안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8

  • 아이콘
    깡다구 2009.06.29, 16:07:10

    그대로 세우면 살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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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r 2009.06.30, 08:30:04

    뉴스보고, 어이없었는데-_-;; 어찌 저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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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幸运陪伴 2009.06.30, 11:39:19

    원래는 지하주차장 짓고나서 건물 세워야 되는데, 건물 세우고 나서 지하주차장 파다가 일케 됐다네요. 참... 뭐라고 할말이....
    그 주변 몇개동 건물이 이미 건축된 것들은 분양도 끝나고, 무너진것도 분양됐다고 하네요... 무더기 분양취소 사태는 불보듯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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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2009.06.30, 14:18:56

    그나마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다행입니다. 택시 타는것도 조심해야하고, 이젠 집도 혹시 건물이 넘어지지 않나 매일 확인해야 할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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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하루 2009.06.30, 18:13:09

    오늘부터 집무너질 우려땜에 밖에서 풍막치고 자야 되는건 아닌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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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갸인 2009.07.01, 08:51:43

    뒷처리가 만만치 않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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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oxuezhe 2009.07.01, 10:38:32

    기초가 든든치 못하면 모든것이 문제이다...이것은 어떤일에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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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幸运陪伴 2009.07.02, 09:30:44

    개발업체 순자산이 2200만밖에 안되는데 이번 일로 분양취소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금액 합계는 7억7천이라네요... 7억넘게 누가 돈을 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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