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봉사 통한 화합과 단결 최우선
김종훈 대한항공 상하이지사장이 14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하 한국상회)회장으로 선임됐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18일 개최된 2005년도 대의원총회와 정기총회에서 14대 임원진을 발족하고, 2006년을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결의했다.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훈 대한항공 상해지사장은 “한인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동시에 주재국내에서 한인의 위상과 권익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임회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인사회 내 어떤 단체건 포용하고 화합하며 한국상회가 그 중심에서 사랑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한국인의 위상 재고 •회원 정보교류 확대 •조직화성화를 통한 봉사 기회 확대 •재정확보 등을 꼽았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중국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겪는 문제들로 기업인들이 많은 곤란에 부딪치고 있다. 부딪치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한국상회가 함께 고민하며 해결점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단체나 계층들까지 상회가 포용해서 교민들이 단결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