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계곡에 있는 삼림 나체욕장이 폐업 7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四川在线 11일 보도에 따르면 삼림 나체욕장인 톈티욕장이 지난 6일 쓰촨성 메이산시 훙야현 위핑산 풍경구에서 개장했다. 나체욕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지자들은 “자연에서 나체 목욕을 즐기는 것은 좋은 휴식법이라며 해외에서도 유행인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반면 반대자들은 “상업주의에 눈먼 행위라면서 사회적인 풍기문란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유명한 관광지를 훼손시킬 수 있어 더욱 반대한다”고 첨예한 대립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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