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서 익스트림 스포츠마케팅을 펼친다. 기아차는 ‘2009 기아 아시안 X게임’(KIA X Games Asia 2009)대회를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상하이지앙완(江湾) 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150명의 세계 정상급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며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인공암벽, 모터X 등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기아차는 경기장 곳곳에 신차 쏘렌토R을 포함 카렌스, 스포티지, 쎄라토,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등 인기차량도 전시한다. 경기장 중앙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포토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서비스 등을 펼치고 ‘기아 아시안X게임 오늘의 팬’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아시안 X게임 기간 한달 전부터 상하이 곳곳에서 X게임 사전 로드쇼를 개최해 X게임 퍼포먼스, 뉴카렌스 및 스포티지 전시 등 기아차와 아시안 X게임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안 X게임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원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Young & Dynamic)’ 브랜드 이미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 아시안X게임은 세계 최대 스포츠 채널 ESPN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140개국으로 중계된다. 기아차는 올해 3000만 달러의 미디어 홍보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