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중국사회과학원이 '2009년 중국부동산 청서(房地产蓝皮书)'를 발표, 중국 집값이 상반기에 하락하다가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하이 집값의 하락 공간도 작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과학원은 또 부동산이 국제경제 침체 속에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중국 정부 정책은 부동산 시장의 큰 출렁임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수요와 정부정책, 거시경제 회복 등에 힘입어 부동산경기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동안 집값이 많이 떨어졌던 도시들을 중심으로 집값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청서’는 또 ‘부동산 보유세’ 정책 출시, 유통과정에서의 세금 감소, 주택구매 예금·대출보조제도 건립, 정부 개입의 정책적 주택공급을 제한 혹은 금지해야 한다는 등 4가지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