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09년 1분기 GDP 6.1%…1992년 이래 최저치

[2009-04-21, 11:38:22] 상하이저널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1992년 통계수치 작성 이래 최저치인 6.1%를 기록했다.

16일 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국가통계국 리샤오차오(李晓超) 대변인은 2009년 1분기 GDP가 6조5천745억위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GDP 성장률은 지난 4분기 6.8%보다 낮아 여전히 하락세를 타고 있고 2분기(4~6월) 수치가 경제 바닥세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대외무역액은 4천287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4.9% 감소했다. 이중 수출은 2천455억달러로 19.7% 감소한 반면 수입은 1천832억달러로 30.9%나 급감했다. 이로써 무역흑자는 62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9억달러 증가했다. 수출이 급감해 GDP 성장률 하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지만 경기회복 청신호는 늘고 있다. 1분기 고정자산투자는 2조8천129억위엔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8.8% 증가했고 1분기 소매판매도 2조9천398억위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1분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0.6% 하락했고 3월만을 놓고 보면 전년 동기보다 1.2% 하락했다. 1분기 생산자물가는 4.6% 떨어졌다.

중국 경제 바닥 쳤다 VS 이르다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뤼스진(刘世锦)부주임은 “경제성장률 낙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경제회복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정부투자의 집행효과가 나타나고 부동산 등 업종의 경기가 회복되면 2, 3분기 경제는 ‘U’자 형을 그리며 회복세를 타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8%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수요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정부투자의 견인력이 감소해 경제는 또 다시 바닥을 치며 ‘W’ 성장을 할 것이라 예측했다.
둥셴안(董先安) 시난(西南)증권 거시경제 분석가는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친 뒤 명확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경제회복세에 힘입어 2분기 GDP 성장률 6.5~7%, 3분기 8~8.5%, 4분기 9.5~10%까지 상승, 2009년 중국 GDP 성장률이 7.5~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역사를 결정지은 유명 전쟁들 2009.04.21
    고전명작 三国演义 속으로 (5)
  • 연변 조선족전통가옥 소실위기 2009.04.21
    전통문화의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조선족전통가옥이 보호를 받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연변에서 조선족 전통가옥은 근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대표적 조선..
  • 한국불법체류자 단속 충격영상 파문 2009.04.21
    한국 YTN뉴스의 불법체류자 단속현장 취재 동영상이 중국의 여러 사이트에 유포되면서 조선족사회에 큰 충격을 주어 파문이 일고 있다. ‘충격’ 동영상에는 한국출입국..
  • 中 도문-北 나진 철도 개통 임박 2009.04.21
    중국 도문과 북한 나진을 잇는 철도가 곧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해 도문시정부가 북한 청진측에 합작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도문-청진 철도, 도문-북한 나진철도 개조를..
  • 延吉-青岛 열차 이용객 증가 2009.04.21
    연길-청도 1255/6次 열차가 4월 1일 개통 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길기차역은 개통 첫날인 4월 1일 593매의 티켓 판매에 그쳤으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