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청도 1255/6次 열차가 4월 1일 개통 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길기차역은 개통 첫날인 4월 1일 593매의 티켓 판매에 그쳤으나 4월 6일에는 1,109매로 급증했다.
연변은 과거 해마다 수만 명의 산동(山东)인들이 찾아 정착할 정도로 산동인들이 주로 진출했던 곳이다. 개혁개방 후 연변에서 산동 연해지방으로 진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관광객이 늘면서 연변과 청도를 오가는 여객 수는 최근 들어 해마다 연인원 1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연길-청도 직행 열차가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 같은 실정을 감안, 연변은 2007년부터 연길-청도 직행 여객열차를 개통하고 올 4월 1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