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오는 6월 시 관광과 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하이여행카드(上海旅游卡)’를 발급할 예정이다. 7일 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이 카드 한 장이면 상하이시내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공연, 교통, 쇼핑 시 할인, 마일리지, 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 여유국관계자는 “이 카드를 소지한 국내외 관광객들은 상하이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해 질 것”이라며 조만간 발급 가능성을 시사했다.
상하이여행카드 소지자들은 여유국과 가맹점 협약을 맺은 시의 관광지나 음식점 등에서 현금 할인은 물론 다양한 부가 우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양회기간에 장여유원(张幼文) 위원은 “상하이를 관광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소비가 타국 및 지역과 비교해 볼 때 높지 않다. 싱가폴 관광의 60%, 런던, 파리의 50%, 홍콩의 25%의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의 소비를 늘리려면 편리한 소비가 가능해야 한다”며 상하이여행카드발급을 제안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