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보다 베이징이 먼저 2주택 구입자에 불리한 제한정책 고삐를 풀었다. 지난 8일 中国证券报에 따르면, 은행들은 2주택 구입 시 ‘대출 최고 60%’를 유지한 외 ‘2주택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보다 10% 인상 적용한다’는 ‘2주택의 대출금리는 1주택 우대금리보다 낮아서는 안된다'로 수정함으로써 사실상, 1주택과 동등한 우대금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현재 베이징 대부분 은행들은 2주택에 대해 기준금리에서 10~20% 할인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대출자의 신용도와 부동산 유형 및 대출상환능력을 분석평가 후 할인율을 정하고 있으며 우수고객에 한해서는 29%할인금리를 주고 있다. 1주택이 최고 30% 할인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이는 사실상 1주택과 다름없는 우대이다.
상하이는 여전히 공식적인 정책변경은 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은행들이 각 고객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른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