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쿤산시(昆山)시가 지하철로 연결될 전망이다. 31일 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도시건설교통위원회가 장쑤성과 저장성 등과 지하철 연결사업에 관해 논의중이다. 지하철 11호선을 자딩취(嘉定区)의 안팅역(安亭站)에서 4.5㎢ 구간에 3개역을 설치해 쿤산까지 연결하는 11호선 북쪽구간방안이 확정됐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전에 시운영에 들어가는 11호선 북쪽구간인 자딩F1경기장에서 장쑤루역(江苏路站)까지는 20개 역이 설치되며 약 35분이 걸린다. 자딩 F1경기장에서 안팅역을 경유해 쿤산역까지는 총 6개역으로 장쑤루역에서 쿤산까지는 1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2호선은 장쑤루역에서 3호선은 차오양루(曹杨路)역에서 11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장강삼각주 지역 단일화 작업 추진에 따라 지상교통은 물론 지하철, 철로 교통까지도 일체화 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