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부임사]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김학서 신임 지부장

[2009-04-08, 00:04:07]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계신 우리 기업인, 그리고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새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으로 부임한 김학서입니다. 세계의 금융, 물류, 무역의 중심지로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되고 있는 상하이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파트너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수출의 5분의 1이상을 중국이 차지했고 전체 수입의 18% 가량을 중국에서 들여왔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 가운데 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등 장강삼각주 지역이 전체 대중국 교역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그만큼 중국에서도 이 곳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한 장강삼각주 지역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희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이처럼 중요한 화동지역에서 중국과 한국의 교역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및 교포기업인들의 애로를 해결하여 드리고 중국시장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드리는 것이 저희 지부의 주요한 역할입니다. 또 중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우리 기업들이 사업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와중에 우리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중국에서 생활하시는 교민 여러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어려움을 잘 참고 견디면 조만간 다가올 기회를 먼저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언제나 우리 기업인 그리고 교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쉽지 않은 시기에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또한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학서(金學瑞)

·1956년 3월 7일
·학력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졸업(1984. 2)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과 수료(1986. 2)
­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 연수(1994. 8~1995. 7)
·경력
­ 1984. 2 한국무역협회 입사
­ 1984. 2 ~ 1990. 3 회원사업부, 무역상담실
­ 1990. 3 ~ 2000. 2 국제통상부, 중국실장
­ 2000. 2 ~ 2004. 2 인력개발팀 차장, 기획팀 차장
­ 2004. 3 ~ 2007. 3 강원지부장, 경기지부장
­ 2007. 3 ~ 2009. 3 고객지원실장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