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편의점 세븐일레븐(7-Eleven)이 올 상반기 상하이에 입성한다. 18일 东方早报는 쉬자후이 상하이남역 북광장, 루완취 멍즈루 2개 점 등 총 4개점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 개장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 경영권을 취득한 대만 모기업은 지난해 말 1호점을 개장하고 향후 3년 내 상하이 지역에서만 100개 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상하이 편의점경영계 전문가는 "세븐일레븐은 상하이시장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며 "현재 상하이 편의점 수는 4천개가 넘어 포화상태에 이르러 세븐일레븐이 진출과 확장 계획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교통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세븐일레븐의 전략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