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동포 대상 보이스 피싱 주의!

[2009-03-18, 23:00:00] 상하이저널

 

[앵커멘트]

최근 상하이에서도 보이스피싱, 즉 전화 사기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로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보이스피싱은 경제불황을 틈타 점차 조직화되고 있어 문제입니다.

천우정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상하이 화동사범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종완 군.

김 군은 지난 1월 부모님으로부터 괴한에 납치된 것 아니냐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종완, 상하이 화동사범대학교 학생]
"제가 납치됐었다고, 몸 값 600만 원을 내놓으라고..."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최근에는 갖가지 범죄 유형으로 동포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전화요금이 체납됐다거나 카드결제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이유가 많았지만, 요즘은 납치극을 가장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10여 명의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된 것을 비롯해 상하이 공안국에 하루 평균 20건의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중국인 피해자]
"한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1주년 경품 행사에 당첨됐다고 연락이 와서 개인소득세를 (계좌로) 보내야 한다고 해서 입금했는데 그 뒤로 소식이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화를 받았을 경우 무엇보다 침착하게 대처하고, 경찰에 신고해 조치를 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강승수, 주상하이 영사]
"이메일이나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편지나 전화가 왔을 경우에는 정확하게 확인한 다음에 대처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위엔화 평가절하 초읽기 2009.03.17
    중국 위엔화 평가절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엔화 절하에 대한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아직 없지만 중앙은행의 저우사오촨(周小川) 행장이 수차례 절하 가..
  • 상해 한인여성경제인회 3월 정기모임(월례회) 2009.03.17
    ▶주제: 분과별 모임 및 2009년 분과별 활동계획 수립 (4개 분과분과 내 회원간 교류 및 주요 활동계획 수립) ▶일시: 3월 16일(월) 오후 6시 30분 ▶..
  • 한국상회 소식-상해, 화동지구 인사노무연구회 개최 2009.03.17
    ▶주제: 중국직원의 구조조정(퇴사, 해고 등)시 발생되는 노무문제와 대책방안 ▶주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KOTRA상하이KBC(무역관) ▶주관: 상해화동지구..
  • 임정수립 90주년 한달 앞으로 2009.03.17
    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수립 90주년이다. 임정 90주년을 맞아 정부는 임정수립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를 발족, 다양한 기념..
  • ④ 娄山中学 2009.03.17
    중국학교소개-창닝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