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유명백화점에 다양한 한국식품이 입점 되어 백화점을 찾는 중국소비자들에게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aT(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 지사는 포동지역에 위치한 유명백화점인 ‘上海第一八佰伴 백화점’에서 580여종의 대규모 한국식품 입점과 동시에 2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aT는 한국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점을 이용한 판촉행사는 오래전부터 추진해 왔으나, 이처럼 다양한 품목이 유명백화점에 입점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상하이 푸둥지역 유명백화점인 빠바이빤백화점 식품 매장 일부를 임차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음식 전문요리사가 진행하는 요리시범과 함께 시음⋅시식행사도 진행되어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홍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급식품으로서의 한국식품 이미지를 형성해감은 물론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한국식품 소비자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며, 지우광(久光) 등 식품부를 두고 있는 다른 유명백화점으로도 한국식품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빠바이빤백화점은 1995년 12월20일 시영업 당일 107만 명의 소비자를 맞이하여 기네스북에 오른 적도 있는 유명 백화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