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A닷컴과 유명 자동차시장 조사연구기관인 신화신(新华信)이 공동으로 진행한 ‘2009년 자동차 유행 추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구매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외관, 엔진기술, 안전장비’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은회색 차체에 짙은 메탈칼라 내장재’를 올해 유행으로 꼽았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에는 자동차 배기량, 내장재, 변속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반면 전체적인 외관, 정면 외형 등 외적 요인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졌다. 이밖에 노치백 차량이 여전히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노치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풍격은 ‘현대적인 느낌’이 1위, 그 다음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였으며 ‘중후한 신사풍’은 3위였다.
차체 색상은 여전히 은회색과 검은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붉은색에 대한 선호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내장재에 대한 선호도는 기존의 연한 색상에서 짙은 색으로 바뀌었고 메탈칼라, 피혁을 선호하고 우드그레인에 대한 ‘사랑’은 많이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자동차 변속기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져, 올해는 수·자동 겸용, 6단 자동변속, 6단 수동변속 등 새로운 변속기에 대한 선호가 상승한 반면 5단 변속기는 뚜렷하게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