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위성TV가 방송하는 ‘연변뉴스’를 한국 서울 구로구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과 씨앤앰 구로케이블TV는 지난 1월 29일 한국 구로구 구로3동에 위치한 구로케이블TV 회의실에서 프로그램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베타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씨앤앰 구로케이블TV와 연변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은 2009년 2월부터 중국과 한국의 방송 교류 확대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30만으로 추정되는 재한 조선족 중 절반 정도가 서울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연변에서 온 조선족이 가장 많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 구로케이블TV의 방송 구역인 구로구와 금천구이다. 연변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은 이들 재한 조선족들에게 고향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연변뉴스를 제공하고, 씨앤앰 구로케이블TV은 지역채널(CH 4)을 통해 2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대에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