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아침 저녁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대 택시기본요금은 올리고 밤 11시 이후 부가되는 택시할증료 3위엔 취소를 검토중이다. 劳动报 17일 보도에 따르면 시교통항구국 쑨젠핑(孙建平)국장은 양회(两会)에서 일부 시간대별로 택시기본요금을 조정해 택시 잡기 힘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쑨국장은 “야간에 택시를 타는 승객이 많지 않아 밤 11시 이후 택시요금에 할증료 3위엔을 부과해 왔으나 시민들이 밤 11시 이전에 택시를 타려고 쟁탈전이 벌어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침 7시부터 9시, 저녁 5시부터 7시 출퇴근시간대에 택시 잡기 힘든 현상은 기본요금 인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시는 "409개 버스노선에서 지하철 노선 환승 시 할인혜택을 실시해 2008년 11월말까지 약 3억4천만명 분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환승혜택 확대 도농 대중요금 통일 등을 통해 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쑨국장이 말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