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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새로 바뀐 어학특기자 및 글로벌 전형에 대해

[2009-01-13, 02:01:05] 상하이저널
수시모집 인원의 증가, 입학 사정관 전형의 확대, 다양한 선발 방식을 통해 학생 선발의 변화를 추구하는 한국 대학들의 움직임은 2010년 대입 선발에도 급격한 변화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능 위주 선발 방식이 아닌 다양한 선발 방식의 증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외에는 별다른 선택이 없었던 해외 고교생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국 8만1116명을 선발하는 특별 전형에서 해외 학생들의 응시 가능한 전형은 아마도 국제화 전형(1077명), 어학 우수자 전형(3626명)이 될 듯하다.

대학별로 보면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의 비중이 기타 대학들보다 크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고 높은 점수의 공인 어학 성적을 소지한 학생들에게 유리할 듯하다.
고려대 World KU(서류50+고교 성적50), 연세대 글로벌 리더(학생부40+서류30+면접30), 성균관대 글로벌 리더(학생부40+서류30+면접30), 이대 글로벌 인재(학생부30+서류50)+구술면접(20), 한양대 글로벌 한양(1단계: 학생부40+서류60/ 2단계:1단계 성적50+심층면접50)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한편 현재 다니는 학교 성적 체계가 까다로워 좋은 내신 성적이 없더라도 확실한 어학 공인성적과 유창한 언어 구사력을 지녔다면 아직 기회의 폭은 다양하다. 가령 외국어대 영어 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FLEX, IBT TOEFL, TEPS 등의 어학 취득 성적(100%)만으로 선발 후 2단계에서 영어 에세이(50)+ 영어면접(50)으로 최종 선발하며,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은 1단계에서 어학 성적(두 개의 언어 공인 성적 제출 시 가산점 부여)만으로 선발 후 1단계 성적(50)과 영어 심층 면접으로 가려낸다.
한동대 어학 특기자 전형(영어 경력점수+면접구술)이나 중앙대 글로벌 리더(1단계: 어학성적100/ 2단계: 학생부40+영어면접), 동국대 외국어 우수자 전형과 WORLD WIDE인재(외국어 성적70+영어면접30), 숙대 영어 우수자 전형(외국어 능력 시험성적50+서류20+면접구술 고사30)도 위의 두 대학들과 전형 방식이 대동소이하다.

세종대 국제화 전형(토플, 토익, 텝스 성적 100%)이나 국민대 어학특기자전형(어학성적80+면접20), 숭실대 글로벌 인재(영어 실적90%+ 면접10) 등의 전형은 공인성적의 비중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전형이라 하겠다.

만약 논술에도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고려대 글로벌 인재(토플54%+서류6%+논술40%)나 건국대 국제화 전형(토플, 토익, 텝스 성적40+논술고사60)을 도전해 볼만하다.

일반 수시 언어나 특기자 전형이나 국제화 전형은 응시생이 해외고 수험생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외고나 자사고 출신 수험생들도 함께 응시하는 전형이므로 자신의 스펙이 그들과 비교해 객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영미(아카데미학원 교육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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