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듣기 중심 학습계획 세워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재는 편안하게 흘려 들을 수 있게 제공한다. 이 시간만은 학습이 아니라 휴식으로 느끼게 한다. 학습 효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영어와 친해지는 도구로 활용한다. 처음에는 반드시 자막 없이 보여주고, 2~3번 반복한 뒤 자막을 함께 보게 한다.
하루 일정 시간은 단어나 문장을 깊이 있게 새겨들을 수 있는 듣기 교재에 할애한다. 하루 중 가장 집중을 잘하는 시간에 맞춰 짧게는 10분부터 길게는 한 시간 정도로 계획을 잡는다. 아이의 영어 실력에 맞는 책을 골라 오디오 북을 함께 들려주되 장르는 문학•비문학을 고루 섞는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단어 하나, 문장 하나씩 손으로 짚어가며 듣도록 도와준다.
이 단계를 지나면 눈으로 따라 읽으며 집중해서 소리를 듣게 한다. 눈에 보이는 단어가 어떻게 소리 나는지, 정확하게 각 단어와 문장들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면서 꼼꼼하게 읽어나가는 훈련이다.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만큼 연습이 안 된 아이들은 금세 지겨워한다. 처음에는 10분으로 시작,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5분씩 시간을 늘려간다. 두세 번 반복해서 들은 후에는 보고, 듣고 동시에 따라 읽게 한다.
잘 따라 읽는 경우 책을 치우고 소리만 듣게 해도 좋다. 무조건 많은 책을 듣게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 권이라도 아이가 완벽하게 들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들기 전이나 잠 깰 무렵에는
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책을 틀어주는 것도 좋다.
Tip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추천도서
▶ 고전전래동화
-Three Little Pigs
-Gingerbread Man
-Little Red Hen
-Oxford Classic Tales 시리즈
-Read it yourself 시리즈
▶ 창작그림동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The Very Hungry Caterpillar
-The Mixed-up Chameleon
-We’re Going on a Bear Hunt
-It’s Mine
-Seven Blind Mice
▶ 창작동화
-Frog and Toad Are Friends
-Harry the Dirty Dog
-Author’s Teacher Trouble
-Magic Tree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