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부르하통하 빙판에 빙설오락장이 건설된다.
이는 2008연길빙설관광축제의 일환인 부르하통하 빙설오락장소의 초기 건설작업으로 사계절이 분명한 연길의 아름다운 겨울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길시 관광국에 따르면, 정부는 부르하통하 빙판(하남교 서쪽, 연서교 동쪽)에 16,000㎡의 빙설오락장 건설을 계획하고 곧바로 프로젝트 실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빙설오락장은 얼음 조각과 빙등이 어우러진 황홀한 야경을 조성할 예정으로, 입체 모양의 분수를 비롯해 다양한 얼음조각과 나선형 미끄럼대가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스케이트장 및 얼음팽이 게임장, 눈썰매장을 만들어 시민과 유람객한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빙설오락장에서는 얼음조각 작품전을 기획하고 동시에 스케이트 경기도 조직할 예정이다.
빙설오락장은 오는 12월말쯤 완공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위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