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을 지난 22일 신구관리 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무석한국상회가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있었다.
무석한국상회 강일한 회장과 7개 무석시 한국기업의 대표들은 그동안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총 15만2천4백위엔을 신구적십자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2008년 연말 연시를 맞아 무석한국상회와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명화공업, 위스컴, 연합철강, 범윤전자, LS전선 등의 기업들이 잇달아 사랑의 성금을 기부함으로써 신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하이닉스 4만 6천4백위엔, 연합철강 2만위엔, 현대모비스 2만위엔, 명화공업 2만위엔, 범윤전자 2만위엔, LS전선1만위엔, 위스컴 5000위엔, 위스컴 구영일 상무 1000위엔, 무석한국상회 강일한 회장 1만위엔을 기부하였다.
신구관리위원회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전달식에서 강일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는 일에도 기업이 나서야 한다”며, “경기위축으로 예년보다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선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 기업대표들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성금 기탁만이 아닌 양로원이나 고아원 학교 등 시설에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이나 학생 및 장애우들에게 옷이나 위문금 등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것이다. 주변의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구사회사업국국장 田耘(태앤윈)은 “사천성 지진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이렇게 경제위기 침체하에서도 신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을 보내준 무석시 한국기업에게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각 기업 대표들에게 명예증서를 수여하였다.
기부금은 신구의 시설이 열악한 학교나, 양로원에 기부하여 시설을 개선하고 또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될 것이며, 기업의 기부형식에 대하여서도 신구정부에서 많이 개선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참석한 여러 기업의 대표들도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사랑에도 국경이 없듯이 무석시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위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허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