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식품박람회 한국 농수산식품 28개 업체 참가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08 상하이식품박람회(FHC CHINA 2008)’에 참가, 한국 농림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상하이식품박람회는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칠레 등 38개국 750여 업체가 참여하고 전문 바이어가 내방하는 중국 최대의 바이어 전문박람회로 최근 멜라민 파동 등 중국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개최되어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aT는 288㎡(87평)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하여 중국수출이 유망한 인삼, 유자차, 알로에음료, 막걸리, 버섯, 김, 미역, 넙치, 오징어 등 농수산식품 28업체가 참가하여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한국음식인 갈비구이, 비빔밥, 삼계탕을 비롯하여 신선로, 구절판 등 궁중요리를 전시홍보하고 특히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참가품목 중 김치, 유자차, 버섯 등을 이용한 김치전, 유자불고기, 버섯구이 등 관련요리를 선보여 수출과 연계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쳤다.
aT센터는 “이번 박람회와 연계하여 바이어와 수출업체와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마련하고 수산물로드쇼를 개최하여 한국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