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사진 동호회 상삼사 지난 2004년 창단 이후 15명의 회원들이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사진 동호회 상삼사. '상하이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진에 대해 공부하고 촬영여행을 떠나는 디카동호회이다. 모임은 매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이론수업과 야외촬영을 하고 있다.

이론수업은 사진학 전공교수였던 장창관 선생님이 포토샵 작업과 카메라 기능, 사진이론 등을 강의하고 야외촬영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찍고 있다. 지금까지 상해의 곳곳의 정경과 사람들의 삶을 디카에 담으며 중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게 되고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해 졌다고 한다.

상삼사는 올해 4번째로 사천성 나환자촌 돕기 자선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든 회원들이 후원하고 있는 사천성 나환자촌을 위한 자선 전시회인 이번행사를 개최하게 된 정혜란 회장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가볍게 연말에 좋은 일이나 해볼까 해서 시작했는데 그렇게 켠 성냥불이 이제까지 꺼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에 감사하다. 이것은 우리 상삼사 뿐만아니라 동참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좋은 사람들과 사진도 공유하고 봉사도 하며 따뜻함을 나누는 상삼사. 올 겨울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 모임시간: 매주 월요일 오전 (시간 매주 변경)
▶ 장소: 이론수업-수라원 8층, 야외수업-구베이 함지박 앞 또는 천사마트 앞
▶ 문의: 정혜란 회장 139-1610-4002
※ 전시회 일정: 12월 3~6일, 선덕의원 김문철 치과 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