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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대학응시생 반드시 MHK시험 치러야

[2008-11-25, 00:01:02] 상하이저널
조선족학교 대입 응시생들은 한어 시험을 치지 않는 대신 반드시 중국 소수민족 한어수준 등급시험(MHK로 약칭)을 치러 그 점수를 대학입시 점수에 가산하게 된다.
길림성교육청은 최근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교육부 ‘2009년부터 조선족, 몽고족 대학입시 응시생은 반드시 중국 소수민족 한어수준 등급시험에 참가’해야 한다는 통지를 발부,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길림성 대학입시에서 한어시험이 취소된다.

연변학생모집판공실 이태진 주임은 “2009년부터 길림성 조선족, 몽골족 고등학교 졸업생은 모두 반드시 MHK(3급)에 참가해야 하고 기존 대학입시 첫날 오전에 치르던 한어시험은 취소된다”고 밝혔다. 2009년 대학입시를 대비한 MHK시험 수험시간은 올해 12월 17일 오전 9시~11시이며 11월 26일~27일에 등록한다. 본기 고등학교 졸업생은 소속 학교에서 집단적으로 등록수속을 하고 기타 응시생은 소재지의 현, 시 학생모집판공실에 가서 등록을 하며 기한이 지나면 등록을 접수하지 않게 된다.
이에 연변교육국 관계자는 2009년 조선족 대학입시 응시생들은 시간을 꼭 준수하여 대학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기존 대학입시에서 한어시험은 연변교육부문이 출제하고 그 수준도 연변에서 장악하였기에 조선족학교 입시생들은 ‘쉬운 한어’시험의 고득점 혜택을 받아왔다.
전문가들은 조선족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일시 낮아져 입시생이 줄어들 우려는 없지 않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이 같은 조치는 조선족학교 학생들의 한어수준을 높이고 표준화시키는데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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