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위엔 거금 되돌려준 훈훈한 사연 화제
지난 14일 중국인 왕모씨는 商贸区 8번 2호에 위치한 고기만두 집에서 아침식사 후에 깜빡 잊고 2만위엔이 들어있는 봉투를 놔두고 나왔다.
왕씨가 나간 후 자리를 정리하던 종업원 翟艳华는 왕씨가 앉았던 자리에서 검은 봉투를 발견한다. 봉투를 열어본 후 翟艳华는 현금다발에 매우 놀랐다고 한다. 翟艳华는 즉시 왕씨가 간 방향으로 따라 나갔지만 이미 그는 차를 타고 떠난 후였다.
한편, 사무실에 도착한 왕씨는 돈봉투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기 만두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오히려 翟艳华를 비롯한 직원들이 반갑게 그를 맞이하고 돈을 돌려주었다고 한다.
왕씨는 직원들 월급과 보너스 등이 들어있었는데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소정의 금액을 남기려 했지만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완곡히 거절하였다고 한다. 들리는 이야기에 위하면 약 2여년 고기 만두집을 하며 그 동안 휴대폰 등 많은 분실물들을 되찾아주었는데, 지난해 3월에는 다른 종업원인 刘颜君이 42만위엔 상당을 주인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