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장학금에 도전해볼까? 재경대학교는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제도가 잘되어있다. 기본적으로 본과생이나 어학 연수생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번 학기장학금은 성적, hsk, 출석, 우수학생간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성적 장학금제는 신청자격 학생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며 교수 2명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신청자격조건과 이에따른 상금으로는 1등 장학금 출석률 95%이상, 과목당 85점 이상 평균 90점 이상의 학생으로 상금 5천위엔, 2등 장학금 출석률 90%이상 과목당 80점이상 평균 85점 이상인 학생으로 상금3천위엔(어학연수생2천위엔) 3등 장학금 출석률 85%이상, 과목당 75점이상 평균 80점 이상인 학생으로 상금1천위엔이 주어진다.
출석장학금제는 출석률 100%인 학생으로 상금은 600위엔이 주어지며 hsk장학금제는 2년안에 hsk6급 이상을 취득한 학생으로 상금1천위엔, 우수학생간부장학금제는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하며 어학연수중 임원진을 한 학생으로 상금 400위엔이 주어진다
지난 21일에 있었던 재경대학교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성적장학금 29명(본과생 13명, 어학연수생 16명) 출석장학금 39명, 우수학생간부 장학금 12명, hsk장학금 71명으로 총151명의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중에서 제일 관심이 주목되는 장학금은 성적 장학금이다 성적 장학금은 출석 학점 교수추천서 부분에서 모두 좋아야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151명의 장학금 수상자가운데 한국 유학생 중 2등 성적장학금을 받은 김준희 학생을 만나보았다
“처음에 학교에 입학해서는 장학금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출석장학금만이라도 받자는 다짐으로 아침잠과 싸우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러다보니 성적도 자동적으로 따라왔다. 장학금을 받게 된 이유로 출석 100%와 수업시간 집중이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고 본다. 여태까지 총 1등 장학금2번, 2등 장학금 1번, 3등 장학금 3번을 받았는데 어려운 과목일수로 포기하지 않고 더욱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 재경대 유학생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때 꼭 장학금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학기부터는 상해시 정부규정에 따라 본과생은 1년에 한번 매9월 학기에 1등 8천위엔, 2등 6천위엔, 3등 4천위엔이 지급되며 어학연수생은 매학기(3월, 9월) 1년에 2번 지금과 같이 지급된다. 다만 1등만 5천위엔에서 4천위엔으로 줄어들었으며 hsk bct 장학금은 다음학기부터 취소됐다. 장학금 신청하는 학생은 이점 주의하길!
▷재경대 유학생기자 김현화